벌써 ETRI에 인턴으로 입사한 뒤에 2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매일매일 일기를 작성하고 있지만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아마 에트리 인턴에 지원을 하려고 하거나, 혹은 합격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 합격 및 일상 후기를 둘러보는 것일 것이다 (진짜 진짜 축하드립니다!!!!). 1주 차 이전부터 2주 차까지의 소소한 활동이나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ETRI 들어가기 위한 사전 탐방 합격 이후, 조치원에서 함께 붙은 형들이랑 ETRI에 방문하여 원본 서류 제출하고, 방 가계약 걸고 서울로 돌아가던 날 소소한 꿀팁이라면 에트리 근처에는 신성동 궁동 만년동 장대동 등이 있고 에트리 단기 2개월 방 구하기엔 신성동이 그나마 나은 듯하다. 하지만 신성동에 방을 잡고 2주 다녀본 결과, 사실 아침에 걸어가는데만 ..
1. 지원을 하게된 계기 같은 과 친한 선배형이 작년에 ETRI에 연구연수생으로 다녀왔고, 나에게 꼭 도전해보라고 조언을 해준 것이 좋은 결과로 다가왔다. 사실 평가가 서류전형 100%라서 기대를 안했고, 스스로 내 자신의 역량을 알고 앞으로의 공부의 동기부여가 될 겸사겸사 자기소개서를 써내려갔다. 심지어 자기소개서의 한 문항(지원동기,지원분야 관련 경험 등등)이 5000자 이기도하고, 역량 기술서에 참여한 학위 논문명, 연구실적물 기재를 하는 란이 있어서 더더욱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진짜 관심있는 분야 위주로 나열 해놓고, 나열된 직무와 여태 해온 프로젝트의 연관성 높은 곳을 지원했다. 떨어져도 본전이기 때문에 그리고 자기소개서에 한 3일정도 매달린 것 같다. 자소서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