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찬 코기의 개발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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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을 하게된 계기


같은 과 친한 선배형이 작년에 ETRI에 연구연수생으로 다녀왔고, 나에게 꼭 도전해보라고 조언을 해준 것이 좋은 결과로 다가왔다.

 

사실 평가가 서류전형 100%라서 기대를 안했고, 스스로 내 자신의 역량을 알고 앞으로의 공부의 동기부여가 될 겸사겸사 자기소개서를 써내려갔다.

 

심지어 자기소개서의 한 문항(지원동기,지원분야 관련 경험 등등)이 5000자 이기도하고,

역량 기술서에 참여한 학위 논문명, 연구실적물 기재를 하는 란이 있어서 더더욱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진짜 관심있는 분야 위주로 나열 해놓고, 나열된 직무와 여태 해온 프로젝트의 연관성 높은 곳을 지원했다. 떨어져도 본전이기 때문에

 

그리고 자기소개서에 한 3일정도 매달린 것 같다.

 

자소서는 대학교 3학년까지의 내가 참여했던 프로젝트(개인,단체) 관련 경험을 적어보는 좋은 기회다 싶어서,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작성했다.

  • ~~한 동기로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한 기술적 한계가 있음을 발견하였고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기술을 찾고 이러한 노력을 했다.
  • (새로운 기술 접목했다면) 그때 접목하기 위한 과정과 새로운 기술에 대해 학습한 노력을 기술했다.

두가지 프로젝트에 대해 작성을 했고, 4000자 넘게 작성했고, 작성하면서 내 자신이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완전 블라인드 채용이라, 성별과 학교가 노출이 안되는것이 주의 사항였고, 최대한 유추 할 수 없도록 제출 마감 날까지  수정을 해야했다.

 

결국,,,,,,,,,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발표 당일 날, 아무 생각 없이 카페에 있다가 문자를 받고 부랴부랴 들어갔는데 너무 놀랬다.......

 

너무 놀래서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알리기 전에 수십번 새로고침 했던거 같다.

 

많이 부족한 나인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설렘과 긴장되어서 그 날 못잤다. 

 

그리고 그 주에 바로 서류도 제출할 겸 대전에 방문하고  신성동에 방을 구하러 가게 되었다.


2. ETRI 방문

에트리!!!

서류를 제출하러 본원에 직접 다녀왔다. 진짜 본원 출입부터 엄청 떨리고,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었다. 사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3학년 학부생에게 가장 좋은 기회를 얻어서 감사하고, 앞으로 두 달동안 실무에서 시야도 넓히고 역량을 키워 오고 싶다.

 

관련 기술을 배운다면 대학 동기들이나 후배들에게 스터디 형식으로 가르쳐주고 싶다.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최선을 다한 실패는 성공이라 생각하고 계속 부딪히고 깨부숴질 예정이다.

 

틈틈히 새로 습득하는 기술에 대해 블로그에 작성 할 계획이다, 물론 보안 기준에 맞게 에트리 생활도???

 

 

이 자리를 빌어 항상 내 롤 모델인 선배 준호형에게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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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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